[NIB 뉴스] 수봉공원에 ‘스카이워크 전망대’…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앵커멘트)
수봉공원은 미추홀구의 대표 공원으로 매년 수많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가 수봉공원 정상부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할 계획을 밝히면서 수봉공원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리포트)
미추홀구 수봉공원입니다.

수봉공원은 1944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수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장소입니다.

앞으로 공원 정상에 전망대 건립이 추진되면서 수봉공원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구는 내년 말까지 현충탑 인근에 하부 동선이 통유리로된
일명 스카이워크라 불리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당초 30m 이상의 타워 형태의 전망대를 조성하려 했지만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나무 숲 위를 걷는 듯한 ‘트리톱 트레일’ 형태의 산책로가 결정됐습니다.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사업비는 모두 80억 원.
미추홀구는 해당 사업에 대한 시비와 구비 매칭비
19억여 원을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미추홀구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예산확보에 나서는 한편,
민선8기의 주요 공약사항인 만큼 사업을 진행하겠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미추홀구 관계자
“현재 구 재정상황이 넉넉하지 않아 2024년 시에서 교부한 19억3천250만 원의 구비를 1회 추경에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예산부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으며 인천시장과 미추홀구청장의 공약 사항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추홀구는 우선 내년 말까지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을 마친 후,
주차타워나 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을
2단계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다음달 5일 인천시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10월 실시설계 계획 용역이 진행된 이후
구체적인 산책로 규모 등 조감도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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