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추홀구 주민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33번째 맞는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추홀구가 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각 주민자치회에서는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장윤아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추홀구청 운동장에서 축제가 한창입니다.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 33번째 맞는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섭니다.
방화복 입기 체험 등 주민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고, 의류 나눔 장터와 먹거리 장터 등도 열렸습니다.
댄스, 통기타 연주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웃음꽃을 피우며 행사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채월수 / 미추홀구 용현동
“너무 좋죠. 이따가는 노래자랑 같은 것도 해요. 재미있어요. 해마다 매년 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인터뷰) 전광훈 / 미추홀구 숭의동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군중심리라고 해야 할까요? 들뜬 기분이에요.”
지역사회에 공헌한 구민들을 위해 매년 상을 수여하는 구민상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김장봉사와 빵을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해마다 전달해 사회봉사상을 받은 유기숙씨를 포함해 7명이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유기숙 / 사회봉사상 수여
“김장도 하고 열무김치도 담아주고 여러 가지 많이 해요. 계절 김치, 쌀도 갖다주고…(봉사활동을)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할 거예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주민이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훈 / 미추홀구청장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민들 오늘 다 나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추홀구는 오는 7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무료로 운영하고 식당과 카페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nib뉴스 장윤아입니다.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