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840시인의 가슴시인 강영환]새 시노래를 발표합니다시인의 가슴은 노을이 비우고 간 술잔이다 물들어 떠나는 이름들 위에 뿌리기 위해 넘치도록 붉은 감로주를 빈잔에 채운다

[시노래840시인의 가슴시인 강영환]새 시노래를 발표합니다시인의 가슴은 노을이 비우고 간 술잔이다 물들어 떠나는 이름들 위에 뿌리기 위해 넘치도록 붉은 감로주를 빈잔에 채운다

시노래1000

5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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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환시인 #시인의가슴 #산울림김창훈

작시:강영환
작곡:김창훈
노래:김창훈
제목:시인의 가슴

기타 코드:


시인의 가슴은 노을이 비우고 간 술잔이다
물들어 떠나는 이름들 위에 뿌리기 위해
넘치도록 붉은 감로주를 빈 잔에 채운다
풀잎이나 나뭇잎, 강물이 내는 숨소리를 듣는다 그러다 할 일없이 그냥 이별 곁에 앉아서
시인은 풀잎 끝에 흔들리다 가는 바람 속에다
불꽃을 일으키던 잉걸불을 비워내고 비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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