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급자족 야생인 모음 스스로를 ‘야생인’이라 칭하며 숨어사는 그들ㅣ도시 생활이 도무지 체질에 맞지 않아 스스로 유배를 청한 사람들ㅣ인생보다 야생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진정한 자급자족 야생인 모음 스스로를 ‘야생인’이라 칭하며 숨어사는 그들ㅣ도시 생활이 도무지 체질에 맞지 않아 스스로 유배를 청한 사람들ㅣ인생보다 야생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5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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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급자족 야생인 모음🌿

00:00:00 (1) 1부. 마지막 화전민을 찾아서
00:14:24 (2) 4부. 신출귀몰, 이 남자가 사는 법
00:30:30 (3) 3부. 사나이라면 한 번쯤
00:46:22 (4) 2부. 도전! 낙도의 하루
01:02:05 (5) 5부. 으라차차 산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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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이 도무지 체질에 맞지 않아 스스로 유배를 청한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산 좋고, 물 좋고, 기(氣)까지 좋은 곳을 선호하고, 자급자족하는 법을 알아가며,
산 생활 서너 해면 약초에 대해 서당개만큼은 읊게 되는데.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이제 더는 도시에서는 숨 쉴 수 없는 종족, 야생인(野生人)이 된다!
산 깊은 곳에서 온전히 자연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
스스로를 ‘야생인’이라 칭하는 숨어있는 그들을 만난다.

■ (1) 한국기행 - 인생보다 야생 1부. 마지막 화전민을 찾아서 (2016년 12월 12일 방송)
강원도의 최남단 삼척,
그 길 끝자락에서도 꼬박 두 시간 가까이 올라가야 하는 곳이 있다.
해발 800미터 지대에 남아있는 유일한 굴피집.
그곳에 나 홀로 야생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정상흠 할아버지가 산다.

몇십 년 동안 이어온 산중 생활이 힘들 법도 한데,
할아버지의 일과는 끝이 없다.
고추, 깨, 콩 등이 심어진 1,600여 평의 화전을 손수 가꾸고
때마다 지게에 물통을 얹어 30분이 걸리는 산비탈의 샘으로 향한다.
밤이면 호롱불과 오래된 라디오를 벗 삼아 유유자적 지내는 할아버지의 삶은
자연에 묻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짐작하게 한다.

■ (2) 한국기행 - 인생보다 야생 4부. 신출귀몰, 이 남자가 사는 법 (2016년 12월 15일 방송)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강원도 인제의 곰배령.
이곳에 11년째 야생의 삶을 즐기는 이만우 씨가 있다.
그가 지내는 곳은 다름 아닌 비닐하우스.
도시에서의 삶과 비교했을 때 한참 모자라 보이지만,
문밖에는 먹을 것이 널려있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니
스트레스도 걱정도 없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

"이곳에 오면 잡념이 없어져서 세상이 다 내 것 같아요.”

자연에 산다는 것은 자신 또한 자연스레 이치에 맞춰 간다는 것.
무엇이든 조금만 손길을 내밀면 야생으로부터 도움받을 것을 알기에
삶이 조급하지 않다.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의 양자산 자락.
전기도, 전화도 터지지 않는 산기슭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임영식 씨가 있다.
아픈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자연인 생활.
산 이곳저곳을 돌며 채취하는 열매와 약재들이
아들의 병을 치료하는 보약이자 생계 수단이다.

요즘 그의 하루는 땅이 얼기 전, 남은 약초들을 채취하는 데 여념이 없다.
매일 아침 염소들을 챙기고 산을 오르는 그.
칡뿌리 하나 파는 데도 꼬박 반나절이 걸리는 혹독한 야생의 삶이지만,
그저 얻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웃음 짓는다.

■ (3) 한국기행 - 인생보다 야생 3부. 사나이라면 한 번쯤 (2016년 12월 14일 방송)
경상남도 거창군의 어느 산속 바위 아래 동굴.
도무지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은 이곳을 지키는 특별한 도인, 조광환 씨가 있다.
자연의 소리만 울려 퍼지는 고요한 산중에서 매일 기공 수련을 하는 조광환 씨.
잔대를 심고 옻나무 진액을 내리는 등 약초에도 관심이 많다.
이런 그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손님이 찾아오는데...
바위 위에 올라 기공 배우기부터 계곡 다이빙까지.
두 사람의 좌충우돌 하루를 따라가 본다.

시간이 멈춘 듯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한 인제 마장터.
경치에 취해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면 숲속에 숨겨진 통나무집을 만날 수 있다.
이 집의 주인은 39년째 마장터를 지키고 있는 정준기 씨.
그는 74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복잡한 산길을 척척 오르내리고
낙엽이 수북한 곳에서 능숙하게 만삼을 캔다.
오늘의 수확이 변변찮아도 섭섭하진 않다.
내일 다시 산을 오르면 된다는 그의 말처럼,
긴 시간 함께해온 숲을 믿기 때문이다.

■ (4) 한국기행 - 인생보다 야생 2부. 도전! 낙도의 하루 (2016년 12월 13일 방송)
남해를 수놓는 외딴 섬들.
그중 전체 주민이 세 명뿐인, 전라남도 완도군에 속하는 장도가 있다.
미지의 섬을 탐험하기 위해 나선 국내 최고의 생존 전문가 김종도 씨!
정기 여객선조차 다니지 않아 개인 배 운용이 필수라는 장도 바닷길.
거친 파도를 뚫고 도착한 섬은 어떤 비밀스러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을까.

평생을 장도에서 지냈다는 최국남·변종래 부부.
그들에게 바다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삶의 터전이다.
하루하루 꼭 필요한 만큼 먹을거리를 내어주는 바다의 품이 있기에 섬살이가 즐겁다.
야생으로 뒤덮인 섬, 그곳의 토박이 최국남 이장과
이에 도전하는 수상한 외지인의 하루가 시작된다!

■ (5) 한국기행 - 인생보다 야생 5부. 으라차차 산골 가족 (2016년12월 16일 방송)
경상북도 청도군에는 자급자족 산골 생활로 활기를 되찾은
엄재숙‧남정인 부부가 살고 있다.
닭과 거위, 산양 등 산중 식구들의 식사를 챙기는 것으로 문을 여는 아침.
그중 산양은 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다.
매일 아침 얻어지는 산양유를 활용해 만드는 미강 효소가
그들의 건강식이기 때문이다.
바구니를 들고서 산책길에 오르면 이내 채울 것들이 한가득하니,
부부의 자연 밥상에는 웃음꽃이 핀다.

하루하루 펼쳐지는 자연생활에서 행복의 의미를 찾는다는 양순덕‧오기성 부부.
산골에 콩깍지가 씌어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는 양순덕 씨는
요즘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
네 식구가 모여 콩을 털고, 함께 무를 뽑는 등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산중 생활로 기쁨을 누리는 가족의 특별한 하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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