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세계 환경 도시들은 구도심 재개발을 통해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넓히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남에 규제를 풀어 녹지를 대폭 확대하는 등 사실상 서울 도심부 전체를 녹지생태공간으로 '대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도쿄역 앞.
넓은 광장과 잔디 공간, 가로수 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십 년 전만 해도 차량 회차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녹지와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민간부지와 공공보도를 통합 조성해 널찍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용적률을 풀어주는 대가로 공적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방법이 핵심입니다.
[송준환 / 야마구치대 건축학 부교수 : 민간이 가지고 있는 토지 부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그 부분에 대한 걸 용적률 완화라든가 개발할 수 있게끔 하면서….]
건물은 높이고 저층부 녹지 공간을 넓히는 재개발은 서울시에서도 한창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종로, 중구 일대에 이어 강남 역시 녹지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지금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강남 지역도 앞으로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겨난다, 보행하시면서 쇼핑도 즐기시고 눈높이에 맞는 녹지 공간도 누리시고….]
목표는 '도심 대개조' 수준으로 녹지생태공간을 확충하는 겁니다.
다만 개발과 보존을 잘 연계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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