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로구단 최초 'U15 여자축구단' 창단 (부산)

지역의 여자 축구 유망주들이 반길 만한 소식 입니다. 부산
을 연고로하는 프로축구팀이죠. 부산아이파크가 프로구단 최초
로 유소녀팀을 창단했습니다. 그 현장을 김석진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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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프로축구팀 최초로 유소녀팀이 창단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입니다.

엘리트 유소녀팀 창단은 K리그1.2부 25개팀을 통틀어 처
음 입니다.

지난 22일 열린 창단식엔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창단한 15세 이하 여자축구팀은 12명의 선수와 두
명의 코치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남영 / 부산아이파크 U15 WFC 감독
구단에서 너무 큰 힘을 실어 주셔서 창단하게 된 점 진심으
로 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산을
대표해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 제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아이파크는 유소녀팀 추가 선수를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

올해 중학생이 대상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한 뒤
현장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합니다.

곽보경 / 부산아이파크 U15 WFC 주장
저희가 전국적으로 최초이기도 하니까 부담감도 있는데 그래도
다 같이 열심히 준비해 왔으니까 아마 다 잘해줄지 않을까
생각해요. 여자축구는 프로 이런건 활발하지 않은데 대중들
에게 저희 인지도를 올리고 프로여자축구도 잘 성장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얄려주고 싶어요.

이날 사하구와 부산아이파크가 공동 후원하는 12세이하 유소
녀팀도 창단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이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 육성 시
스템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되고 연령별로 연계해 육성됩니다.

박형주 / 부산아이파크 유스지원팀장
유소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고 많은 다른 팀들과 교류전, 해외 교류전까지 포함해
서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
원할 예정 입니다.

부산아이파크 유소녀 팀은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첫 참가할 예정 입니다.

이어 부산을 대표하는 유소녀팀으로 성장해 내년에 있을 전국
소년체전에도 도전할 계획 입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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