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The Master | [무비딥] 이동진 평론가의 21세기 걸작들 #1 호아킨 피닉스 주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 영화 마스터 리뷰

마스터 The Master | [무비딥] 이동진 평론가의 21세기 걸작들 #1 호아킨 피닉스 주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 영화 마스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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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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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김유선-e7e
@김유선-e7e - 10.05.2021 22:42

오 저와 해석이 좀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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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9459
@dark9459 - 28.05.2021 20:21

마스터 진짜 명작입니다. 생각날 때 한번씩 꺼내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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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민-z9t
@양동민-z9t - 27.06.2021 19:07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한국판 <마스터>같은 영화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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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sydo
@digsydo - 23.07.2021 12:43

볼때도 다 보고도 뭔 내용일까 이해하기어려웠는데 어찌됐든 제게 내공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되었네요...ㅎㅎ영화자체는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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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rhee87
@neorhee87 - 12.10.2021 14:23

훌륭한 해석 감사합니다. 감명깊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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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e7x3y
@김주영-e7x3y - 13.10.2021 11:02

와 자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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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zang80
@makzang80 - 21.10.2021 17:16

조커이전에 마스터가있었죠

비슷한 캐릭인거같기도하구요

전 조커보자마자 호아킨피닉스의 마스터가

생각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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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kjin
@maekjin - 25.10.2021 21:28

영화 본 후에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맞춰지는 느낌이네요 . 영화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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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pj6um
@JOK-pj6um - 26.12.2021 18:15

유치장에서 싸우고 같이 마당 딩구는 장면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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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pj6um
@JOK-pj6um - 26.12.2021 19:40

치유가 필요한, 과거의 완벽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스터가 필요한 인간이 아닌, 이제는 있는 그대로, 힘들더라도 혼자 흔들리고 부유하며 인생을 살기로 한 눈물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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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버거
@소고기버거 - 16.01.2022 21:38

제생각에 영화에서 마스터의 의미는 사람들이 각자 의지하는 대상이죠

주인공이 세상에 적응하지못하고 살다가 교주를 만나게 되면서 의지하고

교주도 의지할곳이 필요한데 주인공이 잘맞으니 나름 의지가되고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의지하는게 하나도 아니고 여러가지죠

술 여자 사람 종교 등등

주인공은 교주가 자신의 이상이라 생각해서(지멋대로 사는데도 성공햇으니까) 의지하지만

결국 자신과다르고 자신의 이상이 아니라 느끼고 실망하고 의지의 대상을 바꾸게되죠

과거에 사랑햇던 여자를 찾아가 의지하려고햇지만 실패

그래서 새로이 여자를 만나고 그여자에게 의지하면서 끝나죠

물론 그여자에겐 자신이 그여자가의지할 마스터인것처럼 행동하고요

왜냐면 자신이 기대기만하면 상대가 자신을 떠나버릴 불안함이 있기에 나역시 상대가 기댈수있는 사람인척 하는거죠 실상은 자신이 기대고 싶은거면서

저걸 교주를 보면서 배운거죠 주인공이

교주역시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지만 겉으로는 티를안내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게하죠

그렇게하면 자신이 기대는것에 눈치를 못채서 자신을 떠나지않으니까요

그래서 교주는 말도안되는 종교를만들어 사람들에게 신뢰와 관심을 얻고 자신을 필요로하게 만드는거죠

하지만 종교를만든것도 마스터인척 하는것도 사실은 자신이 기대고싶고 의지하면서 상대가 자신을 버리지못하게 하려고 다 꾸민거죠

주인공은 교주를만나서 저걸배우고 마지막에 똑같이 하면서 끝나는거죠

즉 주인공이나 교주나 신도나 일반인이나 지식인이나 누구나

사람은 의지할 대상을 필요로 합니다

다만 주인공과 교주처럼 내면이 불안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의지할 대상을 찾기가 더힘들고 남들보다 더 크게 의지하려고 하기때문에

또 상대에게 바라는것도 많기때문에 그런적절한 상대를 찾지못하죠

그렇기때문에 사이비종교를만들어 신도들에게 의지하는거고 사이비종교 교주같은 이상한 사람에게 의지하게되는거죠

하지만 세상에 자신이 무조건적으로 따를 그런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않죠

교주도 마찬가지고 주인공도 마찬가지고 항상 불안해하며 의지할 대상을 찾습니다

그리고 실재로 세상에 그런존재는 없고 그렇게 완벽히 의지하며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불완전속에서 그렇게 사는거죠 더나은 무언가를 갈망하며

이영화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만 할수는없고 자신또한 누군가가 의지할수있는 대상이 되어 줘야만 서로의 관계가 유지된다는걸 표현한거같네요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의지하다 커서 나중엔 자식을낳고 그자식에게 부모의 대상이 되듯

마스터라는건 그렇게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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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lsuon
@thomalsuon - 07.02.2022 22:21

내 삶의 주인(마스터)은 누구인가?

인생이란,
삶의 전체를 모두 바쳐, 방황하면서,

과거에 붙잡히고
종교에 의탁하며
타인에 의지하였지만

결국은,
나 자신의 주체를 나 자신에게 두고 난 후에야

그제서야
사랑은 찾아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영화는 전시의 수많은 남성들의 군집으로 시작한다.
이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원초적 차원의 성욕,배설욕,수면욕,식욕 따위를 해결하는 것들이다.
주인공 프레디는 그 중 성욕을 살아있지도 않은 모래에 배설하다가 결국 그만두고 일어난다.

이루어지지 못했던 사랑, 전쟁의 기억, 윤리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기억들과 과거의 트라우마는 그를 괴롭히고 그는 독이 든 술에 취한 채로 한 요트에 타게 된다.

그가 만난 "마스터"라고 자칭하는 자는 그를 현혹시키고 정상적인 사랑이 결핍되었던 프레디는 작은 친절을 뻗은 그에게 일종의 신앙심과 함께 종교는 그의 도피처가 된다.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건 그도 안다. 하지만 그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인생의 절반을 과거와 위안에 바쳤다.

우연한 계기로 그는 바이크와 함께 그곳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은 더할나위없이 신나는 일이었다. 오랜 사랑은 이미 떠났고 그는 나이가 들었다. 그러던 중 다시 "마스터"라고 지칭하는 자에게 연락이 온다.

그는 형태를 바꾸어 다른 곳에서 또다시 상처있는 자들을 유혹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이 든 프레디가 다시 그를 보았을 때, 옛날의 그 모습이 아니었다.
안락했던 위안과 안주함은 이제 그에게 큰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드디어 떠날 수 있었다.

영국의 한 술집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그는 영화에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된다. 처음, 아마도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서 의미하는 구강기때의 그와는 이제 다르다. 그는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자신의 자아를 찾게 된다. 그의 마스터는 바로 그 자신이라는 것임을. 따라서 프레디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질문들을 이제는 사랑하는 연인과 위트섞인 질문들로 답할수 있게 된다. 그리고 웃음어린 그녀의 모습을 보며 웃는다. 여기서 성관계는 중요치 않다. 그 장면과 함께 여성의 모습을 한 모래 옆에서, 사랑하는 그녀의 뺨을 어루만지며 기댄 그의 모습이 비쳐진다. 그는 사랑의 의미를 결국 알게 된다. 자아를 찾고 나서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TA의 영화를 펀치드렁크러브로 처음 접했다. 지금이 그 두번째 영화이다. 그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천재다 아주! 한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고 고민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자아를 실현하는지를 이토록 깊게 표현한 영화가 또 있을까?

인생이란 욕망, 방황, 혼돈, 의탁, 위안의 소용돌이 속에서 결국 우리는 "나"를 찾아야 한다.
내가 삶의 주인이 되고, 내가 한 행동을 충분히 책임지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것.
그것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찾아야 할 목표이며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 후에 기다리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진정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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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s8q
@김성훈-s8q - 23.03.2022 18:52

얼굴없으니 효율이 뚝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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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g910
@koong910 - 30.03.2022 05:05

좋아요...^^ 앞으로 재밌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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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h9f
@Lalala-h9f - 04.06.2022 12:17

한 인물이 누군가를 만나서 영향을 받고 변할 수도 있지만 그 영향이나 변화가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설령 변화가 있더라도 그것은 노력으로 유지되는 것이지 정착되기는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도없는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며 동시에 변화의 기회와도 마주치고 헤어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결국 남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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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7861
@rw7861 - 16.06.2022 23:43

너무나 가슴아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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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카콜라
@콕카콜라 - 16.07.2022 15:37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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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f8l
@스노우맨-f8l - 05.08.2022 04:22

마스터 좋았는데 마지막 만 이해가 잘 안됐네요.. 영국으로 오라고 날 도와달라고 부르더니 그냥 가라고... 뭐지..어떻게 바뀌었는지 기대하다 실망이 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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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pmunkmoleskin1033
@chipmunkmoleskin1033 - 07.08.2022 17:01

다분히 영화적으로 위대한 작품이라, 제 짧은 식견으로는 다 알지 못하겠습니다만... 정말 영화란 종합예술이라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고 갑니다.. 제가 언젠가 마스터의 위대함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날이 올까요? 어떤 어려운 책보다도 저한테는 마스터 라는 영화가 어렵네요 ㅠㅠㅠ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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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h5h
@최정은-h5h - 21.09.2022 15:43

하나도 이해못했는데...두 배우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영화..좋은해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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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링이-x6k
@양파링이-x6k - 25.09.2022 12:37

들뢰즈 후기 철학 같은 영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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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dli9656
@chardli9656 - 25.10.2022 17:37

박하사탕, 올드보이, 밀양, 곡성 이후 대한민국에 걸작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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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gehcijjehfjejncj
@user_gehcijjehfjejncj - 06.12.2022 17:25

대체 평론가님은 이걸 어떻게 다 아셨냐능 대박 싱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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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corbero
@beingcorbero - 04.01.2023 18:29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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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River_Runs_Through_It
@A_River_Runs_Through_It - 19.01.2023 04:40

영화를 영화 그 자체로 받아들일 줄 모르고 지적 허영심의 장으로 이용하는 이동진이 딱 영화 마스터의 돼지새끼랑 같고 여기에 댓글 싸지르면서 동진이 똥꼬 빠는 애들이 딱 호아킨 피닉스 꼴이네. 내용만 따지고 보면 그냥 사이비 교주 따르는 븅신 나오는 영화에 무슨 인간의 불완전성을 논하고 쳐자빠졌냐. 영화는 눈으로 보는 거기 때문에 연출에 의한 시각적인 재미는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슨 극 중 인물의 븅신 같은 행동 하나하나에 되도 않는 개똥철학 의미 부여하면서 딸딸이 치는 모습 모면 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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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oacat
@dajoacat - 23.01.2023 20:20

저두 부기나이트를 보고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이 되었어요
전 매그놀리아를 제일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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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g197331
@kng197331 - 24.01.2023 09:34

뭔가 재밌는 부분이 나오겠지 하고 끝까지봤네 내시간 돌려줘~ 엄청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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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ug3nj
@Im-ug3nj - 04.06.2023 08:33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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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A1869
@PTA1869 - 23.07.2023 18:03

확실히 나같은 영알못이 봐도 배에서 프레디를 심문하는 장면은 진짜 지리는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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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less
@hayaless - 06.09.2023 11:54

마스터를 보고 리뷰를 찾다보니 이렇게 광범휘하고 세분화된 리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냥 애증의 관계였거니 했는데
돈내고 들어야하는게 아닌가 다채로운 리뷰 잘 듣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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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u5b
@퀘이사-u5b - 05.10.2023 17:06

조커 프리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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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p4b
@충무공-p4b - 18.05.2024 17:18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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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p4b
@충무공-p4b - 18.05.2024 17:19

그것이 인간이고 우리의 삶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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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미오치치-1
@닉미오치치-1 - 24.11.2024 14:41

11.24 시네큐브에서 관람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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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erDan
@HookerDan - 31.01.2025 20:33

기본적으로 교주는 사기꾼임. 과거를 직면하게 하는 치료는 멘탈 테라피 정도의 효과는 있으나 세를 키워 종교화 할 때는 허점이 너무나도 많음.

나는 교주가 종교화 하는 과정에서 전생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개념을 억지로 도입했다고 생각함. 실제로 주인공에게는 교주가 주인공의 과거나 스트레스 상황을 직면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줬음. 전생 얘기를 할 때는 마지막에 주인공을 잡고 싶어서 1차 세계대전 헛소리를 할 때임.

교주는 악인이 아님. 멘탈 테라피를 할 때는 자신에게 확신 = 신념적 마스터가 있었을 것임. 그러나 점점 규모가 커지고, 새로운 논리를 만들어야 하고, 인간 마스터인 아내의 압박으로 이것은 자신이 믿지도 않는 전생론을 내세우게 됨.

신념을 잃은 교주는 주인공을 찾게 됨. 교주는 과거요법을 통해 주인공을 개선시켰고, 자신의 신념을 회복시킬 수 있는 증거임.

그러나 초반과 다르게 주인공은 신념적 마스터를 갖고 있었음.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더라도 자기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음. 인생을 '잘' 살아감.

애초에 주인공은 절대 무식하지 않음, 양조나 사진 인화등의 과정은 과학적 소양이 없이 시행 불가능함. 주인공은 교주의 전생론을 믿은 적이 없음, 다만 교주라는 인간 마스터가 필요했을 뿐임.

잘 살아가는 와중에 교주가 도움을 요청하자, 영국까지 감. 그러나 교주와 아내가 보기에, 주인공은 자신들의 종교 =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었음. 이는 나름대로 기반이 선 종교를 무너뜨릴 것이며 이를 아내는 매우 경계하고 교주에게 알아서 정리하라는 눈치를 줌.

교주는 주인공이 필요했음. 전생론을 말하며, 다시는 못 볼 것이라는 협박을 함. 그러나 주인공은 '다음 생에 대한 확신이 전혀 없는 분위기로' 다음 생에 함께 하자고 함. 따라서 교주가 다음 생에 우리는 원수가 될 것이라고 하나 전혀 겁먹지 않음. 최후의 수단으로 감정과 과거에 호소하는 노래를 부르나 주인공은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여 동정의 눈물을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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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high6488
@worldhigh6488 - 10.02.2025 10:47

영화를 봤지만 뭔 얘길 하느건지 감도 못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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