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책 -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4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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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정신과의사 김기창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불안‘ 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 말씀드리는 내용은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여러분께 알려드리면 좋을 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직접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원래 예로부터 인간은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안’ 이라는 기능을 이용해 왔습니다
불안 때문에 새로운 것을 경계하고 우위에 서고자 했으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해 왔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도 무언가 하고 싶다는 의욕도 모두 ‘불안’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에요
이러한 마음의 메커니즘은 원시사회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원시사회에서는 목숨을 잃을 위험이 불안의 원인이었다면
현대사회에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마음의 메커니즘은 그대로지만 불안을 유발하는 환경은 아주 크게 달라졌지요
생물은 몇 만년에 걸쳐 천천히 진화해 왔습니다
원시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사회환경이 바뀐 것은 인류의 20만 년 역사에서 보면 고작 몇 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불안해하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불안이 쉽게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불안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이 불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화해서 더 큰 발전을 위해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발상을 바꾸어서, ‘불안해하지 말아야지’ 가 아니라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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