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념부터 정리해야 한다. 정우성 케이스는 혼외 자식의 문제가 아니다. 비혼 자식의 사례이다. 이 문제는 같은 것 같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다르다. 적어도 정우성의 연애, 사랑 얘기는 영화로 만들어지기 힘들다. 엄연한 성인들간의 데이트, 연애, 결혼과 비결혼 여부에 대한 합의, 그 결정, 후유증에 대한 독자적 판단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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