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다리범하늘소 :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의 곤충. 하늘소(longhorn beetle)
학명 : Rhaphuma gracilipes (Faldermann, 1835)
20250518
경기도 의왕 주택 주차장 화단 벽면에서 하늘소 곤충을 발견하였다. 주차장은 상수리나무숲과 인접해 있어서 여러가지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하늘소과 곤충이 358종이 알려져있다. 전부가 초식성으로 몸은 원통상으로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고, 색은 선명한 것이 많다. 이 하늘소는 범하늘소 중에서도 크기가 조금 큰 '긴다리범하늘소'이다. 비교적 흔한 종이다. 네이처링 기록을 살펴보니 2020년 5월달에 서울교대 캠퍼스 가막살나무에서 관찰한 기록이 있었다. 분류번호에 SNUE가 들어간 이유이다. ㅎㅎ
'긴다리범하늘소'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것을 찾을 수 없었으나 다음과 같이 추론하였다. 먼저 '하늘소' 라는 이름은 한자 ‘천(天)’(하늘)과 ‘우(牛)’(소)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하늘소의 긴 더듬이가 소의 뿔을 닮았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소와 비슷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또, 나무 위를 잘 기어 다니며, 마치 하늘을 나는 소처럼 보인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과거에는 ‘천우’라는 이름으로 부른 기록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범'은 호랑이를 의미합니다. 곤충 이름에서 ‘범’은 ‘몸빛이 단일하지 않고, 두 가지 이상의 빛깔이 섞여 있으며, 몸에 얼룩이나 줄무늬, 띠를 두르고 있음’을 뜻합니다. 즉, 범하늘소는 몸에 얼룩무늬나 띠가 있는 하늘소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범하늘소라는 이름은 ‘얼룩무늬나 띠가 있는 하늘소’라는 뜻에서 유래하였으며, 하늘소 자체는 긴 더듬이와 생김새가 소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긴다리범하늘소는 범하늘소 중에서 크기가 크고 다리가 긴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 생물관찰WhyTV : 하늘소는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 생물관찰WhyTV : 학생들은 영상을 잘 보고 다솜채 뒷쪽 가막살나무 근처에서 이 곤충을 찾아보고, 발견한다면 관찰기록을 네이처링에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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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성충은 꽃을 먹는 것이 많으나, 유충은 줄기에 갱도(坑道)를 만들어 목질부에 피해를 주므로 관상수 · 과수 · 임목(林木) 등에 피해가 크다. 성충은 수피를 물어뜯고 그 속에 알을 낳는다. 유충은 나무 속으로 먹어 들어가면서 대체로 직선상의 갱도를 만든다. 하늘소류의 갱도는 비단벌레류의 유충에 의한 갱도가 편원형(扁圓形)인 데 대하여 원형에 가깝다.
유충은 가늘고 긴 원통형이며 거의 흰색으로 배에는 다리가 없고 가슴의 다리도 짧고 잘 발달하지 못하였다. 비단벌레류의 유충은 앞쪽에서 넓적하게 되어 있으나 하늘소류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대부분이 목본류에 피해를 주나 초목류의 줄기에 피해를 주는 것도 있다.
가해식물은 종류에 따라 제한되어 있다. 왕성한 생육을 하는 수목에도 가해하는 것이 있으나 대체로 다른 해충이나 병 또는 생리적 원인으로 약해진 수목을 가해하는 것이 보통이다. 번데기는 나용(裸蛹)으로 더듬이 · 다리 · 날개 등이 나출(裸出)되어 있으며, 목질섬유를 다져서 만든 용실내(蛹室內)에 들어 있다.
성충은 원통형에 가까우며 길고 더듬이가 대단히 길어 몸의 2분의 1 이상 긴 것이 특징이다. 복부 제1복판(1腹板)은 뒷다리기절굴〔基節窩〕뒤쪽의 전면에 걸쳐 접하여 있으며, 더듬이의 끝 3∼7절이 톱니 모양을 하거나 나뭇잎 모양으로 되는 일이 없다.
'알-유충-번데기-성충'의 과정을 거치는 '완전변태' 생물이지만, 긴다리범하늘소의 생태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다. 아니 찾을수가 없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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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긴다리범하늘소의 특징을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곤충) 에서 인용한 것이다.
A. 특징
체장 6.0~11.0 mm. 머리는 검은색이다. 경절, 부절과 더듬이는 갈색이다. 딱지날개에는 흰색 연모 띠무늬들이 있다. 몸의 배면은 검은색이다. 머리와 이마의 아랫부분은 약간 눌린 형태이며 작은 점각들이 밀집한다. 3번째 더듬이 마디가 가장 길다. 앞가슴등판의 길이는 너비보다 약간 길며, 아주 작은 점각들이 밀집한다. 양 가장자리는 볼록하다. 소순판은 뒤쪽으로 둥근 형태이다. 딱지날개의 길이는 너비의 약 3.0배이다. 어깨 부위에는 세로의 흰색 연모 띠가 있다. 딱지날개 말단은 잘린듯한 형태이며, 양쪽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돌기물이 있다.
B. 성충 [수컷]
체장 6.0~11.0 mm. 머리는 검은색이다. 경절, 부절과 더듬이는 갈색이다. 딱지날개에는 흰색 연모 띠무늬들이 있다. 몸의 배면은 검은색이다. 머리와 이마의 아랫부분은 약간 눌린 형태이며 작은 점각들이 밀집한다. 3번째 더듬이 마디가 가장 길다. 앞가슴등판의 길이는 너비보다 약간 길며, 아주 작은 점각들이 밀집한다. 양 가장자리는 볼록하다. 소순판은 뒤쪽으로 둥근 형태이다. 딱지날개의 길이는 너비의 약 3.0배이다. 어깨 부위에는 세로의 흰색 연모 띠가 있다. 딱지날개 말단은 잘린듯한 형태이며, 양쪽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돌기물이 있다.
C. 성충 [암컷] : 뚜렷한 성적이형이 알려지지 않았다.
D. 번데기 : 번데기에 대한 형태특징이 알려지지 않았다.
E. 유충, 알 : 특징이 알려지지 않았다.
F. 습성 : 다양한 꽃에 모이는 습성이 있다.
G. 월동 : 유충으로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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