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날아다니는 슈퍼컴퓨터’라 불리던 미국 차세대 전투기 F-35의 설계도가 유출됐다. 2010년, 이란의 핵시설이 순식간에 마비됐다. 2015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3시간 동안 8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2016년, 우리나라의 국방통합데이터센터도 해킹당해 국방망 PC 수천 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2017년, 세계 영국, 러시아 등 159여 개국의 컴퓨터 약 30만 대가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됐다. 최근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2015년부터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최소 17개국 금융기관∙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조 원대를 탈취했다고 한다.
갈수록 진화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언제부터 어디에서 누가 시작한 공격인지 알 길이 없고 맞대응할 경우, 전력이 노출돼 오히려 역공위험이 있어 쉽게 대응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이버 공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전장, 사이버전에서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권혁진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류시찬 국방과학연구소 제2기술연구본부장와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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