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_내부자들(Inside men, 2015)

김태훈, 이동진 시절이 살짝 그립네요.  두 분 진짜 콤비였는데.

오른쪽 감독님께서는 말씀하시는 내용이 거의 없네요. 무시무시했다 멋졌다, 영화를 보는데 피로했다 같은 단편적인 감상을 말해달라고 모셔온 게 아닐텐데요. 왼쪽 평론가께서는 약간 비평을 하시지만 장황하다는 말씀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다 영화장면이랑 이런 장면이 있었다로 채워진 정말 세 명의 수다 밖에 안 되겠어요...

김태훈 이동진이 휠씬 좋네요... 호란씨는 너무 예의상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영화에대한 관심가지고 얘기한다는 느낌이 들지않네요. 영화를 보긴 한건지...

호란도 잘하는건 맞는데. 김태훈 이동진 콤비가 진짜 이성적이고 전문가적인 시각과 지식 말솜씨가 좋았는데.. 왜 바꿨냐? 불화있었냐? 아님 pd가 교체한거냐

영화 소개 하는 여자 MC들중에 괜찮은 사람 많은데 왜 저렇게 허스키하고 걸걸한 목소리의 여자가 나와서 메인에서 진행을 하지.. 당황했네..

이동진 평론 보다가 이 평론가꺼 보니 클라스차이가 넘 심하다...

평론의 수준이 곁다리짚기로 영화의 중심이 아니라 주변만 건드리는 느낌. 영화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까진 아닌 듯

해설 진짜 ㅈ노잼이네. 죄다 아는 얘기만. 비평은 거의 없고.

이동진이 영화내용을자세히 평하고 꼬집으면서 김태훈이 그평을받아주면서 드립칠때가 젤 완벽한 조합이였는데 이건뭐 걍수다만떨어서 그런지 지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