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경기가 풀리면서 올해 선박 발주가 2016년 불황기 때보다 3.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1~3분기 세계 선박 발주는 3754만CGT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84% 늘어난 수준입니다. CGT는 선박을 건조할 때 필요한 작업량을 말합니다.
특히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선 발주가 전년 동기 대비 1500%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 조선사들의 경우 월별 기준 지난달과 4월을 제외하고는 올해 내내 세계 수주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엔 중국에 1위를 내줬는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선별 수주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 조선사들은 올해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만 골라 수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고부가가치 선박인 14만m³급 이상 LNG선의 경우 올해 46척이 발주됐는데 한국 조선사들이 45척을 휩쓸었습니다.
친환경 규제가 강화하면서 한국 조선사들의 효자인 LNG선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강우 한국선급 친환경기술팀 팀장:(49:24초~49:40) LNG 연료가 대형 선박 중심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경제성이라던가 탄소 배출 저감 목표치를 달성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LNG 추진선을 배제하고 갈 수는 없고…
조선업계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락슨리서치는 올해와 내년 평균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보다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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