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그 산업에서 종사하면, 그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미션이 있다. 연대하고 손잡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독자들은 인터넷에서 공연 예매를 어디서 하고 있는가? 10명 중 8명은 흔히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대형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 예매가 오픈되기 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형 공연이 아니라 소규모 공연 단체들에게 소비자와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 '플레이 티켓'이 그 주인공이다. '플레이 티켓'의 김효상 대표는 본인 스스로 '맨땅에 헤딩'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그의 비전만큼은 확고해 보였다. 소비자인 관객, 제작자인 공연예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플레이 티켓'은 어떤 특색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현재 공연시장에서 일어나는 불평등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김효상 대표를 세종아트센터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