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2019 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석영 의원은 보은읍 중심지 쉼터와 보은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다.
이날 윤 의원은 보은읍 중심지 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하기 전 상가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계획안이 마련돼야 하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보은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5일장에서 벗어나 주말관광시장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바 있다"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전통시장관련) 자매결연지 버스투어 사업에 대해 "실효성이 없는 것 같다"며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살 것이 없다'고 한다 개선방안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문객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방문객 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이나 군민들이 피부에 닿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황대운 경제정책과장은 "군은 현재 사업시행에 앞서 보은읍 중심지 쉼터 사업이 실제로 중심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과 함께 광장기능을 겸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말형 관광시장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현재 보은종합시장이 문광형 공모사업으로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추진단이 구성 되면 상인회에 충분한 건의를 할 계획으로 있다"며 "종합시장 상인회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버스투어 사업 및 방문객수에 대한 통계자료 구축 등은 문광형 사업에 세부사업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의원님이 제시해 주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은읍 시장활성화가)보은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